우리의 문화 유산 소반

우리의 마음속에 삶과 애환 소반,

한국전통소반.

  우리의 잊혀져가는 문화유산중 하나인, 소반은 그 조형성과 실용성, 그리고 우리 한국인에 정서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반이라는 이름에 낯설어 합니다.

  간혹, 집안에서 조 부모님이 쓰시던 소반이 있다면, 마치 그것이 골동품인양 생각할뿐,
그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소반(상)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가구임에도 불구하고, 소반(상)이 전통예술의 한 장르에 분류됨은
그동안의 서구문물의 홍수속에 대량생산의 시대적인 요구에 부흥한 개도국의 필연적인 과정이라 할것입니다.
해방이후, 전통 문화예술의 맥은 국가적인 보호속에 그 맥을 근근히 이어오기는 하지만,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잡기에는 아직 요원한 일인가 합니다.

  우리의 문화 유산인 소반이, 시대의 흐름과 그 흐름속에 스스로의 존재를 잃어감을 수시로 목격하면서
안타까움을 지울수 없습니다.
우리의 전통공예는 어느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단지 장인의 손을 빌렸을뿐, 그 사용하는 사람의 손에서
아름다움을 더할뿐 아니라, 그품격을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삶과 애환, 끈끈한 정이 소반이라는 형태로 표출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진정한 공예품은
어느시대를 통해서나 교감하고 숨을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통공예는 시대를 넘어서도 그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진정한 예술(공예품)이라 생각합니다.

  2000년 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민족유산인 소반의 아름다움과 선인들의 정겨움을 널리 알리기를 바랍니다.
이에  한국전통소반은 민족공예의 멋을 널리 알리며 보급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